이종호 장관, 아들 공저 '표절 논문' 논란에 "조사 결과 지켜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표절 논란이 불거진 서울대 연구팀의 논문에 아들이 공저자로 포함된 것에 대해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당 논문에 연구비를 지원한 점에 대해서는 "서울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규정에 따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뒤에 우리가 고민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표절 논란이 불거진 서울대 연구팀의 논문에 아들이 공저자로 포함된 것에 대해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7일) 오전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2 양자정보주간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6일) 시간이 없어 아들과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히고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당 논문에 연구비를 지원한 점에 대해서는 “서울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규정에 따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뒤에 우리가 고민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국연구재단 이광복 이사장은 해당 논문에 재단이 예산을 지원한 데 대해 “연구재단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연구를 굉장히 많이 지원하고 있기에 특별한 것 같지는 않다”며 “내부적으로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오늘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논문에 서울대 소속으로 표기된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실성 위반 행위 여부에 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서면 조사서에 50일 넘게 미회신
- 경찰청장, 장관과의 98분 통화…무슨 일 있었길래 ‘사퇴’?
- 중부지방 모레까지 ‘폭우’…남부는 ‘폭염·열대야’
- 새마을금고 직원 또 고객 돈 빼돌려…10여 년간 22억 원 유용
- [현장영상] 15번 찌르기…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은 이렇게
- “수수료만 100만 원”…통학차량 중개업 활개
- 불타는 마약 2톤…미얀마 군정, UN 의식했나?
- [환경K] 애호박은 왜 비닐옷을 입었나?
- 美 ‘낙태 합법화 판결’ 폐기…둘로 갈라진 미국
- “자전거 타지 말고 벽에서 떨어져야”…벼락 칠 때 행동 요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