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아들 공저 '표절 논문' 논란에 "조사 결과 지켜봐야"

신현욱 2022. 6.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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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표절 논란이 불거진 서울대 연구팀의 논문에 아들이 공저자로 포함된 것에 대해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당 논문에 연구비를 지원한 점에 대해서는 "서울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규정에 따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뒤에 우리가 고민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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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표절 논란이 불거진 서울대 연구팀의 논문에 아들이 공저자로 포함된 것에 대해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7일) 오전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2 양자정보주간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6일) 시간이 없어 아들과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히고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당 논문에 연구비를 지원한 점에 대해서는 “서울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규정에 따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뒤에 우리가 고민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국연구재단 이광복 이사장은 해당 논문에 재단이 예산을 지원한 데 대해 “연구재단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연구를 굉장히 많이 지원하고 있기에 특별한 것 같지는 않다”며 “내부적으로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대는 오늘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논문에 서울대 소속으로 표기된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실성 위반 행위 여부에 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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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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