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첫 부산 대회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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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을 달군 명승부의 바통을 아시아드CC가 이어받는다.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 간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1억 6000만 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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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연장 명승부 김민규·조민규 리턴 매치
부산 출신 이준석·박은신·김승혁·김태호 등 출전
LPGA대회 열었던 코스서 차원 다른 장타쇼 예고
코오롱 한국오픈을 달군 명승부의 바통을 아시아드CC가 이어받는다.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 간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1억 6000만 원)이 열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최초의 KPGA 투어 대회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했던 코스에 144명의 KPGA 투어 선수들이 모여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자웅을 겨룬다.
지난 26일 한국오픈 연장을 통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김민규와 조민규가 리턴 매치를 벌이고 부산 출신 선수도 8명이나 나온다. 열다섯에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지난해 한국오픈과 이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준석이 대표적이다. 올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 차에 첫 우승의 감격을 이뤄낸 박은신, 제네시스 상금왕 출신의 김승혁, 그리고 김태호, 김재호, 김건하도 고향 부산에서 우승컵을 노리는 선수들이다.
김도형 아시아드CC 대표는 “골프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남녀 골프가 고루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자 골프는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산 지역 갤러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경기를 위해 조성된 아시아드CC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페리 오 다이의 기본 설계에 이어 2019년에는 골프 코스 리노베이션의 거장인 리스 존스와 협업을 통해 재탄생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코스로 부산 지역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KPGA 투어 대회의 흥행을 위해 부산 지역 기업들이 대거 손을 모았다. ㈜삼미디앤씨,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DN오토모티브, ㈜사랑모아금융서비스, 대선주조㈜, ㈜골든블루, ㈜힐탑건설 등 19개 기업이 지원에 나섰다.
다양한 경품이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 때 받은 스크래치 복권에는 고급 수제 퍼터, 드라이버, 거리측정기 등 골프 용품과 전자 제품, 코스메틱 제품, 음료 등이 걸려있다. 최종일에는 안마의료기기 추첨이 예정돼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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