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디폴트 선언 거부.."디폴트 근거 없다"

심연희 2022. 6. 27.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외화 표시 국채에 대한 채무불이행, 디폴트에 빠졌지만, 크렘린궁은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선언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기자들에게 "이 상황을 디폴트라 부를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관련한 주장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외화 표시 국채에 대한 채무불이행, 디폴트에 빠졌지만, 크렘린궁은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선언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7일 기자들에게 “이 상황을 디폴트라 부를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관련한 주장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5월 만기 채권의 이자를 지급했다며, 서방의 제재로 개별 투자자에게 이자 대금이 입금되지 않은 것을 두고서는 “우리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러시아의 금 수입을 금지하는 등 추가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장을 옮기면 된다는 취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한 시장이 불법적인 결정으로 매력을 잃게 된다면, 이들 상품은 수요가 더 많고 더 편안하고 더 합법적인 경제 체제가 있는 곳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