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강별 "서하준母 사건 덮어 달라"..박충선 실랑이 끝 '사고' [종합]

김은정 2022. 6. 27.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격자 박충선이 입을 열지 못하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희(강별 분)이 백상구(박충선 분)을 다치게 했다.

이날 남태희는 "목격자에 증거까지 있으면 다 끝"이라며 지환母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함숙진(이승연 분)의 옷을 태웠다.

백상구 증언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숙진은 "당장 백상구 잡아오라"고 지시했고 "살아서 입을 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목격자 박충선이 입을 열지 못하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희(강별 분)이 백상구(박충선 분)을 다치게 했다.

이날 남태희는 "목격자에 증거까지 있으면 다 끝"이라며 지환母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함숙진(이승연 분)의 옷을 태웠다. 복수가 끝나면 우지환(서하준 분)이 자신을 버릴 거라 생각한 것.

그 모습을 목격한 지환은 "뭘 태우는 거냐?"며 모르는 척 했고, 태희는 "혹시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해? 어머니 사건 해결되고 나면 어떻게 할 거야? 원하는 거 다 이뤘다고 내 손 놔버릴 거 아니지?"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환은 "그날이 언제 올지도 모르겠고, 여기서는 보이지 않네"라며 제 발을 묶기 위해 증거까지 없애는 태희를 보며 조소했다.

남태형(정헌 분)은 단숨에 경영기획 본부장 자리를 꿰찼고, 가족들 앞에서 솔이(박예린 분)에게 "나중에 아저씨랑 놀이공원 같이 가자. 주홍언니(이영은 분)랑 같이 가자"고 친근한 척 말을 걸었다.

"솔이한테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지환의 경고에 태형은 "피가 땡기는지 솔이가 자꾸 나한테 뭘 해주더라. 애까지 끌고 쳐들어 왔을 때는 예상했던 거 아니냐"며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지환은 "솔이가 누군지 내가 직접 밝힐 수 있다. 솔이가 안전한 쪽을 택할 거다. 누구한테 더 큰 상처가 될지 잘 계산해보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태희는 양만수(조유신 분)를 이용해 지환이 찍어둔 백상구의 증언 영상을 훔쳤다. 숙진은 지환을 태형 아래 본부장실로 배치했다. 손주 태형, 태희와 손주사위 지환까지 모두 와이드에 모이게 된 상황, "전 재산 누구한테 주실 건지 정했냐?"는 유광미(방은희 분)의 질문에 남흥식(장항선 분)은 "정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태형은 지환이 보는 앞에서 주홍과 통화하며 도발했다. 그런 지환의 눈치를 살피던 태희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내 옆에 두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백상구 증언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숙진은 "당장 백상구 잡아오라"고 지시했고 "살아서 입을 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주홍은 태형을 만나 "우리 아빠는 준비됐다. 너도 자수하라"고 설득하려 했다. 그때 증언 영상 분실을 알게 된 지환은 상구의 위험을 직감했고, 회사 근처에 있던 주홍에게 "네 아버지가 위험하다"고 알렸다.

한편 태희는 상구를 찾아가 "지환오빠 어머니 사고 목격한 거 알고 있다. 그거 묻어주시면 안 되냐. 아저씨가 위험해질까봐 그런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상구는 이를 거절했고, 태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장독대가 있는 쪽으로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