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표 "주가 10만 5천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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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김진태 대표가 27일 "회사의 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주가가 10만 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샘은 이날 "김 대표가 이런 입장을 공지했고, 지난달부터 실제로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 191만원(세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이런 결정은 한샘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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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실적개선·주가 상승 강력 의지 표현”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김진태 대표가 27일 “회사의 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주가가 10만 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샘은 이날 “김 대표가 이런 입장을 공지했고, 지난달부터 실제로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 191만원(세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이런 결정은 한샘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한샘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아파트 거래 감소 등의 여파로 전년보다 26.9% 줄어든 6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2% 감소했다.
한샘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3.83% 오른 6만 5100원에 마감했다.
한샘의 주가는 한때 34만 7000원대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7월 14만 9000원이었던 주가는 약 1년 만에 절반 이상 하락하며 지난 23일 5만 9700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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