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부지사→경제부지사' 변경 추진.."경제위기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부지사는 직제 개편을 통해 현재 행정 1·2부지사 소관인 경제실,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무직 부지사인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고 소관 실·국도 조정하기로 했다"며 "김동연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부지사는 직제 개편을 통해 현재 행정 1·2부지사 소관인 경제실,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무직 부지사인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고 소관 실·국도 조정하기로 했다"며 "김동연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도의회 정례회가 29일 폐회하는 만큼 이날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긴급안건으로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으며, 2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직 부지사 명칭은 김문수 전 지사 당시 경제부지사, 남경필 전 지사 시절 연정(聯政)부지사, 이재명 전 지사 때에는 평화부지사로 바뀐 바 있다.
경제부지사로는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염태영(전 수원시장) 공동위원장, 김용진(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부위원장, 윤덕룡(KDI 연구위원) 인수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최근 경제 위기와 관련, 지난 17일 인수위에 '비상경제대응 TF'를 꾸려 비상경제대책위원장으로 직접 지휘하는 등 연일 민생경제 위기 대응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