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당선인 인터뷰 15편] 전북 서거석 "학력 신장·소통·협치 약속"

송성환 기자 2022. 6.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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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교육감 당선인들에게 교육 철학과 비전을 들어보는 교육감터뷰, 오늘은 전북의 서거석 당선인입니다. 


앞으로의 전북교육의 중심에 학력과 소통, 협치를 놓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VCR]


안녕하세요? 전북교육감 당선인 서거석 인사드립니다.



Q. 시급히 해결할 최우선 과제는?


"전북교육에서는 역시 도민 여러분들께서 우리가 설문조사를 해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옵니다마는 지난 12년 동안 기초·기본학력은 물론이고 학력 전반이 좀 저하됐다."



Q 기초·기본학력 향상, 어떻게?


"기초·기본학력에 대한 학생들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가. 진단평가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진단평가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을 해서 거기에 맞게 맞춤형으로 우리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면 역시 학력 신장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Q. 진단평가, '줄 세우기' 논란에 대해선?


"우리가 건강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야 되죠? 그래야만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것처럼. 사실 그런데 건강검진을 할 때 우리가 줄 세우기 위해서 건강검진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줄 세우기가 아니라 그 아이의 학력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서 맞춤형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Q. '지자체와 소통' 실현 방안은?


"저는 교육협력공공회의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서 전라북도, 또 시군 그리고 교육청. 더 나아가서는 대학까지 서로 협력해서 돌봄 문제라든가, 방과 후 학교, 평생교육 그리고 연계 교육, 진로진학지도. 여러 가지 같이 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Q. '학생의회 신설' 공약 주목받았는데?


"우리 학생들이 학생 시절부터 자치역량을 키워야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 학생들이 교육정책을 정하는 데 있어서 교육정책을 제안도 하고 검토하고 심의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게 좋겠다. (인수위에서) 학생의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운영은 또 어떻게 할 건지 세부적인 사항을 현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결식 아동을 위한 엄마의 밥상' 어떤 내용인지?


"지금 저소득층 학생들 또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에 아침을 건너뛰고 학교를 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아침에 도시락을 집으로 일찍 배달을 해서 식사를 하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아침 도시락을 배달하는 그런 정책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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