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고민 끝낼 공격수'..히샬리송, 토트넘이 간절하게 원한다

2022. 6. 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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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브라질)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히샬리송 영입은 토트넘의 두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토트넘의 히샬리송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에버튼의 강등을 막아냈다. 2017-18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48골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과 아스날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한다. 에버튼은 5000만파운드(약 789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며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 가능하고 윙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면 더 이상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 히샬리송은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0골을 합작했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후 반시즌 동안 13득점에 관여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스리톱에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수치로 드러났다'면서도 '토트넘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시즌 중 월드컵도 예정되어 있다. 콘테 감독은 포워드라인의 선수 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를 대체할 수는 있고 토트넘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로테이션 멤버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미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페리시치, 포스터, 비수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측면 수비수 스펜스 영입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을 앞두고 케인의 백업 공격수와 수준급의 수비수 영입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즌 에버튼의 공격수로 활약한 히샬리송.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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