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직전 음주운전 발각..구경민 민주당 부산시의원 '제명'

노경민 기자 2022. 6. 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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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직전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은 구경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이 결국 제명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7일 오후 윤리심판원을 열고 구 시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 시의원은 지난 4월25일 밤 부산 해운대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구 시의원은 이미 10년 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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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원. ©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6·1 지방선거 직전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은 구경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이 결국 제명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7일 오후 윤리심판원을 열고 구 시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 시의원은 지난 4월25일 밤 부산 해운대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혈액 채취를 요구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 사실이 확인됐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음주운전 사실은 선거를 이틀 앞둔 5월30일 알려졌다.

구 시의원은 이미 10년 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이후에도 시당 측은 구 시의원과 연락이 닿지 않아 별도로 소명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장군 제2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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