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부산시의회 이끌 의장단·상임위원장은?
[KBS 부산] [앵커]
다음 달 개원하는 제9대 부산시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안성민 시의원 당선인이 의장으로 추대됐고, 박중묵·이대석 당선인이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대 부산시의회를 이끌 의장단이 꾸려졌습니다.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은 4선의 국민의힘 안성민 당선인이 맡았습니다.
안 당선인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보좌관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4선 광역의원에 도전해 의장직에 올랐습니다.
[안성민/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내정 : "정도를 가진, 분명한 원칙이 있는, 활기찬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부의장과 2부의장은 경선 투표를 거쳐 3선 국민의힘 박중묵 당선인, 3선 국민의힘 이대석 당선인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재선 당선인들이 꿰찼습니다.
운영위원장은 재선 강무길 당선인이, 기획재경위원장은 재선 김광명, 도시환경위원장은 재선 안재권 당선인이 맡는 등 상임위원장 7명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선의 이종환 당선인으로 정해졌습니다.
[이종환/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내정 : "민주당의 경우 비례대표 2명밖에 없기 때문에 원내교섭단체가 되진 않지만, 소규모 인원이라도 일단은 존중해나가면서 원 구성을 해나갈까 합니다."]
그러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예산결산특위와 윤리특위, 인사검증특위, 2030엑스포유치특위 등 특위 위원장은 초선이 맡게 되는데, 기초의회 다선 출신이나 전문가, 여성이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9대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5일,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원 구성을 확정하고 다음 달 12일 제306회 임시회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소연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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