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KBO리그' 1강 SSG.. 중위권은 '4팀 2.5경기차' 혼돈

빈재욱 기자 2022. 6. 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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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BO리그가 사실상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3위 LS화는 3.5경기차로 거리가 다소 벌어져 있다.

하지만 5위 KT위즈와는 4경기차로 앞서 있다.

두 팀도 1경기차에 불과해 중위권이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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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절반 이상 진행된 시점에 SSG랜더스가 올시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올시즌 KBO리그가 사실상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일정에서 팀별로 적게는 70경기에서 많게는 73경씩을 치른 상태다.

27일 기준 1위는 SSG랜더스다. 개막과 함께 10연승을 내달린 SSG는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46승3무24패를 기록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에 3경기차로 앞서 있다. SSG는 김광현(8승1패 평균자책점 1.43)과 폰트(9승4패 평균자책점 1.94)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로 상대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태양, 오원석 등이 선발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노경은, 문승원, 박종훈 등 부상선수들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기존 선발들이 다소 부진하면 복귀하는 선수들이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SSG는 타선도 빈틈이 없다. 한유섬, 최지훈, 박성한 등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한유섬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61타점)을 기록중이다. 홈런도 10개로 두자릿수다. 최지훈과 박성한도 각각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2위 키움도 만만치 않다. 올시즌을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적지 않음에도 44승1무28패로 2위다. 팀 평균 자책점이 3.33으로 1위다. 안우진 (8승4패 평균자책점 2.34), 에릭 요키시(7승4패 평균자책점 2.43)가 든든한 선발의 축을 이룬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맹활약 중이다. 특히 이정후는 리그 타율 1위(0.351)에 올라있다. 홈런도 현재까지 13개다. 정교함에 장타력까지 겸비하며 더욱 무섭게 진화하고 있다. 김혜성은 3할에 가까운 타율과 함께 도루 28개로 이 부문 1위다.

3위 LG(42승1무29패)는 다승 공동 1위 케이시 켈리(9승1패 평균자책점 2.71)와 아담 플럿코, 이민호가 확실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정우영, 이정용, 진해수 등이 이끄는 불펜진에 마무리 고우석은 21세이브로 이 부문 1위다.

4위는 기아 타이거즈다. 다만 3위 LS화는 3.5경기차로 거리가 다소 벌어져 있다. 하지만 5위 KT위즈와는 4경기차로 앞서 있다. 5위 KT부터 8위 롯데 자이언츠까지는 박빙이다. KT와 롯데의 경기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주중 시리즈에서는 중위권 팀들 사이의 격돌이 눈에 띈다. 우선 KT는 오는 28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두팀의 경기차가 1경기에 불과해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두산은 같은 기간 부산에서 롯데를 만난다. 두 팀도 1경기차에 불과해 중위권이 요동칠 수 있다.

반면 1위 SSG는 대전서 최하위 한화와 만난다. LG는 잠실서 NC를 만나 상위권 팀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주중을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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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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