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되는 현빈♥손예진..우월 유전자 기대만발 [종합]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부모가 된다. 결혼 약 3개월 만에 새 생명이 찾아온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해요"라며 "저희(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라며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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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사랑은 2018년 시작됐다.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총 3번의 열애설이 흘러나왔던 것.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사귀게 됐다며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결혼 발표 당시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현빈과의 결혼을 알렸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알렸다.

세기의 톱스타 부부의 탄생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2022년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수 거미가, 2부에서는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맡았다. 현빈과 절친한 장동건이 축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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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월 29일 임신설이 흘러나왔다. 당시 손예진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약 한 달이 지나 손예진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한 것이며 소속사는 정확한 임신 개월 수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03년 KBS 2TV '보디가드'로 데뷔했으며 '내 이름은 김삼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SBS '시크릿가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랑의 불시착'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만추' 등에 출연했다.

손예진은 지난 1999년 CF '꽃을 든 남자'로 데뷔했으며 MBC '맛있는 청혼' '선희 진희'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여름향기'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tvN, VAST, 엠에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