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도정 마침표 최문순, 공약 완료율 78%.. SOC 성과, 남북교류사업 부진

박명원 입력 2022. 6.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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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강원도정의 마침표를 찍은 최문순 지사의 마지막 민선 7기 공약완료율이 78%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교통망 확충 등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은 대표적 성과로 남았지만 남북교류사업 추진은 남북 경색국면으로 난항을 겪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민선 7기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 지원, SOC구축 장기공사 등 지속해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연장선상에서 실천계획에 따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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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강원도정의 마침표를 찍은 최문순 지사의 마지막 민선 7기 공약완료율이 78%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교통망 확충 등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은 대표적 성과로 남았지만 남북교류사업 추진은 남북 경색국면으로 난항을 겪었다.

27일 강원도가 공개한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 이행 결과’에 따르면 공약완료율은 78%, 이행율은 92%로 나타났다. 최문순 도정의 민선 7기 공약은 ‘5대 분야 77개 과제’로 세분화했다. 완료사업은 60개, 추진사업은 11개, 지연사업은 6개다.

최 지사의 마지막 민선 7기 도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SOC사업 추진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봤다. 특히 제천~삼척 고속도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등 도 숙원사업이 국가건설 계획에 반영돼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를 씻어냈다.

남북 평화 기류의 촉매 역할이 됐던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유치, 국제무대에서 도의 인지도 상승 및 평화의 중심지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627년 만에 ‘강원도 대전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 육아기본수당을 도입, 강원도형 복지모델을 실현하면서 출산율 제고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또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지원, 첨단 의료기기 산업단지 육성, 횡성 우천 산단 전기자동차 생산클러스터 조성 등도 도정 대표 성과로 꼽혔다.

대부분의 공약이 정상 추진됐지만 남북관계와 연계된 남북교류사업 대부분은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었다.

금강산관광재개를 비롯해 남북 해양수산 교류협력사업, 경원선 철도 복원 조기 추진, 양양~갈마·삼지연 공항 항로 개설 등은 최문순 도정 내내 추진이 좌절됐다. 문화 분야 공약이었던 향토 동물원 부지 예술형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민자 투자 유치 난항으로 공약 이행이 불발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민선 7기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 지원, SOC구축 장기공사 등 지속해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연장선상에서 실천계획에 따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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