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美 '유타컵밥'과 간편식 개발 업무협약 체결

양범수 기자 2022. 6.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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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유타컵밥'으로 알려진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과 글로벌 간편식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간편식 공동 개발 ▲수출 유통망 공유 ▲현지화된 글로벌 한식 제품의 국내 공급 등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외에서 간편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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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유타컵밥’으로 알려진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과 글로벌 간편식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좌) CUPBOP 송정훈 대표(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레시지 제공

두 회사는 ▲글로벌 간편식 공동 개발 ▲수출 유통망 공유 ▲현지화된 글로벌 한식 제품의 국내 공급 등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외에서 간편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컵밥’은 한국계 미국인 송정훈 대표가 유타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미국에 36개, 인도네시아에 10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ABC 방송사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에서 억만장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농구단 구단주인 마크 큐번으로부터 100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검증받은 미국식 한식 패스트푸드 레시피를 프레시지의 2만6446㎡(약 80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시설을 활용해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용 상품과 수출용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송정훈 컵밥 대표는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현지화한 제품을 모국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만큼 해외 사업에서도 면밀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제품을 확보하게 된 것만으로도 수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상품 수급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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