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배강률,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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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 선수 배강률(30·동부DB)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디비는 이날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엄중한 징계절차 착수와 구단 내 재발방지 교육을 약속했다.
디비 발표 이후 케이비엘은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오전 논현동 케이비엘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강률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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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 선수 배강률(30·동부DB)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디비 구단과 케이비엘은 규정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7일 디비의 발표와 구단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배강률 선수는 25일 새벽 3∼4시 사이에 전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비는 이날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엄중한 징계절차 착수와 구단 내 재발방지 교육을 약속했다.
디비 발표 이후 케이비엘은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오전 논현동 케이비엘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강률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비엘은 자체 규정 71조를 통해 소속 선수들의 금지 사항으로 음주운전을 명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상벌 규정에 따라 제재하도록 하고 있다. 디비는 케이비엘 결정이 나온 뒤에 상벌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1월 당시 서울 삼성 소속 가드 천기범(28)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5개월여 만의 농구계 음주운전이다. 케이비엘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천기범에 54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000만원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렸다. 이후 천기범은 스스로 은퇴를 선언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2014년 삼성을 통해 프로농구에 데뷔한 배강률은 2020년 디비로 소속을 옮겼고 지난 시즌 7경기를 뛰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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