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규 신임 대구고검장, 직원들에게 "초심 유지·피해자 인권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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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한 최경규 신임 대구고등검찰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최 검사장은 명심보감 내용을 언급하며 "초심의 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겸손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검사장의 대구 근무는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최 검사장과 함께 이날 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홍종희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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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한 최경규 신임 대구고등검찰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최 검사장은 명심보감 내용을 언급하며 "초심의 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겸손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에게 적정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인권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최 검사장은 또 직장 내 성폭력, 갑질 사건 등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도 옛날 생각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인식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최 검사장의 대구 근무는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대구지검에서 평검사, 특수부장으로 근무했고 서부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최 검사장은 서울 숭문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5기로 대구지검 발령 직전엔 의정부지검장으로 근무했다.
한편 최 검사장과 함께 이날 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홍종희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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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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