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가 '빠루' 들었다? 악의적 왜곡" 박용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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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2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의 '빠루'와 '총선 폭망' 발언에 대해 예고한 대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의원은)내가 빠루를 든 게 전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방송에서 또 언급하며 정치로 풀지 않고 법적 절차에 의존한다고 외려 나를 비난했다"며 "국회방호원과 민주당 측이 국회 의안과 문을 뜯기 위해 사용한 빠루를 우리 당 당직자가 압수했고, 나는 그 압수한 빠루를 들고 그 경위를 설명한 것이라는 게 진실임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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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은 2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의 '빠루'와 '총선 폭망' 발언에 대해 예고한 대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의원은)내가 빠루를 든 게 전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방송에서 또 언급하며 정치로 풀지 않고 법적 절차에 의존한다고 외려 나를 비난했다"며 "국회방호원과 민주당 측이 국회 의안과 문을 뜯기 위해 사용한 빠루를 우리 당 당직자가 압수했고, 나는 그 압수한 빠루를 들고 그 경위를 설명한 것이라는 게 진실임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왜 악의적 왜곡을 반복하는가. 몰라서 그럴까. 아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쁜 팬덤 정치에 소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그가 그렇게 비판하던 본인 주장만 옳고, 참과 거짓을 거꾸로 만드는 팬덤 정치를 악용하고 있으니 박 의원의 이런 행위는 자기모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3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패스트트랙 충돌)당시 나경원 (자유한국당)원내대표는 빠루를 들고 국회에서 온갖 법을 다 막고 있었다. 이런 방식이 국민에게 준 인식은 '저기(한국당)는 야당 노릇도 하기 어렵겠구나'였고, 그래서 저희가 180석을 얻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얼마 전 경찰서에서 저희 의원실로 '나 전 의원이 드디어 박용진을 고발했다'고 연락이 왔다"며 "정치인이 정치를 해야지 고발을 하나. 나경원의 정치는 고발장 정치인가 안타깝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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