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초격차 승부수..1조4천억 붓는다 [AI반도체 초격차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메모리 시장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시장까지 우위를 점하기 위해 향후 2029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1차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2029년까지 총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AI 반도체 연구개발(R&D) 사업을 벌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간 전문인력 7천여명 양성도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메모리 시장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시장까지 우위를 점하기 위해 향후 2029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보다 2배 이상 시장 규모가 큰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3%에 불과한 점유율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1차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AI 반도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제·산업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며,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점 가능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2029년까지 총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AI 반도체 연구개발(R&D) 사업을 벌인다. 또한 국산 AI반도체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성능을 검증받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유망기업을 육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AI반도체 최고급 전문인력을 5년간 총 7000명 이상 양성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지난 5월 이 장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추진된 AI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정책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