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필리핀 관광객' 유치 나선다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 Travel Tour Expo 2022 참가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현지에 경북관광 교두보 확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TTE, 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해 필리핀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국내‧외 110여개 기관이 참여했고 5만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와 공사는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경북의 대표 한류자원을 소개했다.

또 세계가 인정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오는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 이용시간 및 개인계정이 많은 국가임을 감안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토퍼(폼보드)활용 가상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북관광 메일링 설문조사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북관광 무빙뉴스레터 등 온라인 소식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도 마련했다.

아울러 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와 한국관광홍보관 전용무대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K-콘텐츠와 함께하는 경북여행'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도 발표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국제관광 재개에 맞추어 필리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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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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