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새마을금고 지점서 10년간 22억원 유용..직원 2명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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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고객들의 예금과 적금 등 수십억 원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강릉 모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10여년에 걸쳐 고객들의 예·적금 등을 유용해 22억 원 상당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정황이 최근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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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고객들의 예금과 적금 등 수십억 원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강릉 모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10여년에 걸쳐 고객들의 예·적금 등을 유용해 22억 원 상당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정황이 최근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장기간 상당한 금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횡령이나 배임 등 어떤 사고 유형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여러 개연성을 두고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내부 통제가 미흡할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새마을금고들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점은 상근 직원 3명과 비상근 이사장 1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예금 거래 등을 담당하는 직원과 책임자 등 직원 2명이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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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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