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베일에 가려졌던 베일의 차기 행선지.. 美 MLS 소속 LA FC

송경택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6. 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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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 베일.

베일은 레알 팬들을 웃고 울린 대표적인 선수인데요.

4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베일은 3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이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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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 FC 이적이 임박한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송경택 영상기자·장하준 기자]가레스 베일이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 베일. 자유계약 신분이 된 베일의 차기 행선지는 조국 웨일스 클럽인 카디프 시티가 유력했는데요. 하지만 베일의 최종 선택은 미국 LA FC였습니다.

베일은 26일 자신의 SNS에 LA FC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미국 이적을 알렸습니다.사우스햄튼을 시작으로 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했던 베일.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하며 2013년 레알 이적에 성공했습니다.

베일은 레알 팬들을 웃고 울린 대표적인 선수인데요. 4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베일은 3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이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또한 베일의 레알 통산 기록은 258경기 106골과 67개의 도움. 자신의 클래스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레알 팬들을 웃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평소 부상이 잦은 편이었던 베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이 더 많아졌고, 그에 따라 폼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알에서 매우 높은 주급을 수령했기에 팬들이 좋게 볼 수는 없었던 상황. 그 덕에 베일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베일이 팀을 떠나 기뻐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한때 가공할 스피드로 상대의 측면을 홀로 파괴해버리던 베일은 미국 땅에서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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