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관광청 "한국과 정서적 맞닿아..술·비키니 안돼도 매력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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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엔 에티켓(비키니·음주 금지) 등이 따르지만, 여행객들이 여행하는 데 어떠한 제한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우디만의 아름다운 매력이 있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알하산 알다바흐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APAC 최고 책임자는 "사우디의 매력을 딱 하나 집어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나라로 13개의 지역이 있고 지역 별로 고유의 문화와 자연경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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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년까지 인바운드 시장 상위 10위권에 올릴 것"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엔 에티켓(비키니·음주 금지) 등이 따르지만, 여행객들이 여행하는 데 어떠한 제한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우디만의 아름다운 매력이 있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알하산 알다바흐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APAC 최고 책임자는 "사우디의 매력을 딱 하나 집어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나라로 13개의 지역이 있고 지역 별로 고유의 문화와 자연경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에 관광청 사무소를 개소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8월16일엔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인천~리야드' 직항을 앞두고 있다.
2030년엔 한국을 외국인 여행(인바운드) 시장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알하산 최고 책임자는 "60년 넘게 동맹을 이어온 만큼 한국과 사우디는 정서적으로 맞닿아 있다"라며 "경로 사상도 있고, '~엄마'·'~아빠'라고 부르는 호칭도 닮았고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도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전역에는 1만1000개 이상의 고고학 유적지가 있을 뿐 아니라 사막 모험, 스노클링 등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다"라며 "술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2019년 9월에 전 세계 여행객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경제 다양화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의 핵심 단계로 '관광'을 꼽았다.
2022년까지 방문 수 6200만건,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연간 1억 건의 방문을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사우디는 2022년까지 관광 산업을 국내총생산(GDP)의 5.3%, 2030년까지 3%에서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알하산 최고 책임자는 "앞으로 한국 여행사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라며 "지속해서 한국 시장과 협력하면서 지켜보고, 키워가고 싶은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처음으로 한국 여행업계 100여 명을 초청해 '사우디 관광 로드쇼'를 가졌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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