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3년 만에 재개된다..1100명 출전

김경무 2022. 6.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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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NH농협은행은 오래 전 여자테니스와 정구팀을 창단해 각종 국내 대회 우승을 휩쓴 라켓스포츠 명가다.

장한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단장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니 만큼, 잘 준비해 테니스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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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처음 창설된 NH농협은행컵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여자부(국화부, 개나리부) 경기가 열리고 있다. 3년 만에 재개된 올해는 명칭이 약간 바뀌었다. 제공|NH농협은행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인원은 총 1100여명에 달해 각부별로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30일부터 7월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와 인천시 송도 국제테니스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2 NH농협은행 올원(all one) 아마추어 테니스오픈’이다. 사단법인 한국테니스진흥협회(회장 성기춘·KATA)와 월간 테니스코리아, 라이언 컴퍼니(공동대표 박용국·최형진) 주관이다.
‘2022 NH농협은행 올원(all one) 아마추어 테니스오픈’ 포스터. 사진은 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단 선수들이다. 왼쪽부터 최지희, 정영원, 이은혜, 백다연, 정보영. 제공|라이언 컴퍼니
다른 동호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국화부(6.30·농협대)와 개나리부(7.1·농협대·송도), 오픈부(7.2·송도)와 신인부(7.3·송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요즘 MZ세대들로부터 테니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번에 ‘2030 여자루키부’(7.2·농협대)가 신설된 게 특징이다. 남녀 대학동아리부 단체전(7.3·농협대)도 있다. 여기에 윤종신·신정환·정은표·유준상 등 연예인과 농협 동호인, 언론인이 출전하는 올원뱅크부(7.2·농협대)도 함께 진행된다. 윤종신은 아들(윤라익)과 나온다.

각부 우승자에게는 3박5일 일정의 태국 파타야 테니스 투어권을 지급한다. 대회 마지막날 농협대 코트에서 열리는 각부 주요 결승전은 <tv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7월2일(토)과 3일(일)에는 농협대학교에서 가전제품과 농협 특산물, 테니스 용품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대회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무료로 경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NH농협은행컵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입상자와 농협은행 관계자들. 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오래 전 여자테니스와 정구팀을 창단해 각종 국내 대회 우승을 휩쓴 라켓스포츠 명가다. 지난 2017년엔 스포츠단을 만들어 이듬해부터 전국 동호인들이 출전할 수 있는 테니스대회를 창설했다. 당시 우승자들에게는 US오픈 관람 투어권을 지급해 선진 테니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2019년 창궐하면서 동호인대회를 열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 장한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단장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니 만큼, 잘 준비해 테니스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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