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간혁신 위해"..조광한 시장, 퇴임 직전까지 현장 점검

이상휼 기자 입력 2022. 6. 27. 18:15 수정 2022. 6. 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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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임기 종료 직전까지 '펀그라운드 진접', '정약용 펀그라운드' 개관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 점검을 했다.

오는 28일에는 화도읍과 조안면 청소년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약용 펀그라운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부부 건축사는 조 시장의 현장 점검에 동행, 청소년들을 위한 혁신적 놀이문화 휴식 공간인 펀그라운드 진접의 건축학적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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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라운지에서 시민과 놀이를 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오른쪽)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임기 종료 직전까지 '펀그라운드 진접', '정약용 펀그라운드' 개관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 점검을 했다.

조 시장은 자신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 특히 지역민들이 원했던 '동양하루살이 방제 작업', 남양주시와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휴일인 지난 26일 오후 '펀그라운드 진접' 막바지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오는 28일에는 화도읍과 조안면 청소년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약용 펀그라운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에 청소년처럼 홀대받는 세대가 또 있겠는가. 숨 막히는 입시와 경쟁에 찌든 청소년들 위한 힐링공간이다. 그들이 타율적 규제에서 잠시 벗어나 자율적 여유 찾아보라는 취지로 조성했다. 어른들이 여러분을 진정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의 청소년을 위한 혁신공간 '펀그라운드 진접' 내부 모습 © 뉴스1

또 "지자체장의 역할은 시민들이 찾아가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최우선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좋은 공간을 찾아갈 수 있다면 불필요한 소모비용을 줄일 수 있고 그것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이자 공동체의 성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은 교통약자이고 장애인은 신체적 약자다. 화도근린공원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했고, 비용적 문제 등으로 교통약자인 학생들을 위해 남양주 권역별로 '펀그라운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인 젊은 부부 건축사 신호섭·신경미(건축사사무소 신) 대표가 설계하고 조성했다. 부부 건축사는 조 시장의 현장 점검에 동행, 청소년들을 위한 혁신적 놀이문화 휴식 공간인 펀그라운드 진접의 건축학적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138억원을 투입해 온전히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개관은 오는 29일이다.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이 곳의 건립 취지에 공감한 인근 유흥업주는 '청소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다'면서 자진폐업한 사연도 소개했다.

부부 건축사 신호섭·신경미(건축사사무소 신) 대표 © 뉴스1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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