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코스피 2400 회복

이윤희 2022. 6.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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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달러 환율 하락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2포인트(1.49%) 상승한 2401.92로 장을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267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0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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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달러 환율 하락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400선을 회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2포인트(1.49%) 상승한 2401.9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4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1일(2408.93) 이후 4거래일만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18.94까지 치솟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으로 장을 시작해 강보합권에 머무르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워갔다.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267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37억원, 969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0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5.78%), 기아(4.39%), SK하이닉스(3.71%), 삼성SDI(3.45%)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업종별로도 기계(4.65%), 운송장비(4.57%), 운수·창고(2.96%), 의료정밀(2.77%), 종이·목재(2.73%), 건설업(2.46%), 섬유·의복(2.2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의약품(-0.37%), 통신업(-0.40%) 정도만 약세였다.

코스닥도 2%대 상승으로 7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30포인트(2.71%) 오른 770.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70선을 회복한 것 역시 이달 21일(778.30)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774.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3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과 5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8.9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권리락 발생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4.66%)도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4.87%)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5160억원, 6조5688억원이었다.

최근 급등하던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이상 급락하며 1280원 초반까지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286.5원에 마감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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