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문화·예술 접목 '대한민국 조경대상' 2년 연속 수상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태영건설 '광명루프갤러리'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에서 '광명루프갤러리'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민간사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8월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선작은 시상식날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전시된다.

올해 수상한 광명루프갤러리는 태영건설이 지난해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사업지구에 준공한 복합단지 내에 지상층과 옥상에 위치한 조경공간으로 인근 데시앙 아파트와 직접 연결된다. 지금까지 조경공간이 휴게만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인식돼 왔다면, 광명루프갤러리는 문화예술이 접목된 공간으로 꾸몄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5년에 걸쳐 건축·조경·미술작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창원 중동 유니시티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올해 3월에는 제19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2020년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데시앙만의 조경디자인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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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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