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산책길의 불편한 모습
한겨레 2022. 6. 27. 18:10
[포토에세이]
동네 산책길 나무 기둥 중간에 금연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람들은 대개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고 싶어 산책길을 찾을 텐데, 이런 글귀를 마주해야 한다니 참 답답하다. 더군다나 나무들 사이에서의 흡연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루빨리 저 금연 안내문이 쓰임을 다해 사라지고 온전히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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