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훔쳐 도주한 강도.. 경찰, 50km 추격 끝에 검거

이정연 기자 2022. 6.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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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칼로 위협하고 택시를 훔쳐 도주한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에 검거됐다.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택시기사에게 칼을 든 강도범, 한밤중 필사의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칼을 든 승객에게 택시를 빼앗겼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두운 새벽 범인을 추격해 검거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범인은 택시기사로부터 빼앗은 택시를 타고 도주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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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칼로 택시기사를 위협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중에 경찰이 추격해 검거하는 영상이 27일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됐다. 사진은 범인이 검거되는 모습.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택시기사를 칼로 위협하고 택시를 훔쳐 도주한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격에 검거됐다.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택시기사에게 칼을 든 강도범, 한밤중 필사의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칼을 든 승객에게 택시를 빼앗겼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두운 새벽 범인을 추격해 검거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범인은 택시기사로부터 빼앗은 택시를 타고 도주 중이었다. 추격하는 과정에서 범인은 신호를 위반하고 역주행하는 등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적인 행위를 반복했다. 실제로 범인은 앞질러 가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피해 차량의 뒤쪽 범퍼가 파손됐다.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약 50㎞나 이어졌다. 경찰은 도주로 차단 등 선제적인 대처로 흉기를 소지한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범인에게 협박·특수강도·살인예비·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의 댓글창에는 "경찰분들 정말 고생하셨다" "범인을 검거하게 돼 너무 다행이다" "경찰 안전도 중요하다" 등 시민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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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jy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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