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이별 요구'에..갈비뼈 부러뜨리고 아킬레스건 훼손한 40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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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2017년 3월 B 씨가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B 씨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결국 경찰은 지난 22일 A 씨를 붙잡았으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연인 B 씨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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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교제한 연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까지 휘둘러 연인의 아킬레스건을 훼손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2017년 3월 B 씨가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B 씨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2018년 1월에도 B 씨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B 씨의 다리 한쪽의 아킬레스건을 훼손해 전치 10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혔습니다.
A 씨의 폭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30일 자는 도중 깨웠다는 이유로 B 씨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했습니다.
이에 B 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살려달라" 소리쳤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도주한 뒤였습니다.
당초 A 씨의 범행을 알리는 것을 망설였던 B 씨는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과거 피해 사실까지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경찰은 지난 22일 A 씨를 붙잡았으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연인 B 씨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북부지방법원은 피의자의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죄질 불량 등을 이유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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