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놀이터 꿈꾸는 '어반 브레이크 2022' 내달 코엑스 개최

그라피티와 웹툰 중심의 예술 놀이터를 지향하는 '어반 브레이크 2022'가 다음 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어반 브레이크 장원철 대표는 오늘(27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회째인 행사 내용을 소개하며 "기존의 질서를 뒤엎는 '힙하고 핫한' 예술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1∼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어반브레이크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아티스트 100여 명과 갤러리 46곳이 참여해 모두 450여 명의 작품 3천여 점을 출품합니다.

심슨, 키티 등 캐릭터를 해체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미국의 팝아티스트 맷 곤덱이 방한해 어반 브레이크와 협업한 한정판 아트토이 등을 선보입니다.

또 '스트리트 아티스트 20인전'에는 뱅크시를 비롯해 디페이스, 인베이더, 안드레 사라이바, 오쿠다 산 미구엘, 수안자야 켄컷, 로비 드위 안토노 등의 그라피티와 회화 작품이 출품됩니다.

웹툰 아티스트 기획전에는 주동근(지금 우리 학교는), 한경찰(그해 우리는), 가스파드(선천적 얼간이들), 라마(내일) 등 작가 4명이 참여합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타투로 유명한 폴릭을 비롯해 키메, 리포 등 타투이스트 3명을 초청한 특별전도 열립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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