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드라마, 이적시장을 요동치게 하다[NBA]

김하영 온라인기자 입력 2022. 6. 27. 18:00 수정 2022. 6.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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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브런슨. 댈러스 매버릭스 공식 SNS 제공


요 며칠간 큰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인공은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제일런 브런슨(25)이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지난 26일 뉴욕 닉스(이하 뉴욕)가 브런슨을 노린다며 “닉스는 브런슨에게 4년 1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스테인 기자는 27일 오전 “현시점에서 브런슨 영입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가 더 이상 잠재적인 목적지로 언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은 지난 24일 2022 드래프트 날부터 댈러스로부터 브런슨을 받아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자신들이 13순위로 뽑은 제일런 듀렌(18)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이하 디트로이트)와 트레이트하며, 켐버 워커를 떠나보냈다.

브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닉스는 최소 18M(약 231억 원) 샐러리캡을 비워야 한다. 닉스는 20M(약 256억 원) 이상 셀러리를 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레디쉬(5.9M)를 시작으로, 에반 포니에(17M), 타지 깁슨(5.1M)까지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여러 팀 중 가장 급한 움직임을 보일 팀은 보스턴 셀틱스다. 현재 보스턴은 8개의 TPE(트레이드 익셉션)를 가지고 있다. 에반 포니에를 보내며 받은 17.1M(약 219억 원)짜리 TPE가 가장 크고, 만료가 오는 7월 18일까지다. 특히 우도 이메카 감독이 지난 시즌 패인을 벤치 득점 요원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보스턴은 벤치 스코러를 최우선으로 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다. 이에 보스턴은 데니스 슈뢰더를 휴스턴으로 보내며 얻은 5.9M(약 75억 원)의 TPE로 벤치 득점원을 구하고자 한다.

보스턴이 이 가격으로 트레이드할 수 있는 자원 중 벤치를 이끌 수 있는 선수는 래디쉬, 팻 코너튼(29·밀워키), 이시 시미스(33·워싱턴)가 있다. 래디쉬는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과 같은 사이즈 좋은 윙들과도 잘 어울리며, 벤치를 충분히 이끌 수 있는 젊은 자원으로 보스턴의 조각과 맞아 보인다. 또 보스턴은 지난 2월 마커스 스마트의 트레이드가 대두됐을 때 그 대상으로 래디시와 케빈 허더(23)를 매물로 애틀랜타와 논의를 한 바 있다.

인디애나 역시 브런슨을 노리고 있으나, 차선의 계획은 역시 존재한다. 브런슨 영입 실패 시 애틀랜타의 존 콜린스(24)를 노린다는 것이다.

당연히 트레이드 골자는 말콤 브록던(29)이다. 인디애나는 현재 타이리스 할리버튼(22), 버디 힐드(29), 크리스 두아르테(25) 등 가드 자원들이 넘쳐난다. 또 브록던은 지난 시즌 연장 계약을 맺어 22-23시즌을 시작해 3년의 계약기간(23M-22M-23M)이 남았다.

애틀란트의 존 콜린스 역시 4년의 계약기간[24M-25M-27M-27M(플레이어 옵션)]이 남아 계약 규모도 브록던과 비슷하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23)의 수비 약점을 지워줄 선수가 필요하다. 브록던은 탄탄한 웨이트를 기반으로 끈적한 수비를 충분히 수행한다. 또 그는 통산 180클럽(야투 50% 3점 40% 자유튜 90%)에 가까운 놀라운 슈팅 효율(172.1)과 최근 3시즌 동안 6.3개의 어시스트, 턴오버 2.2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리딩 능력도 갖추고 있다.

한편 브런슨을 얻기 위해서는 댈러스, 인디애나, 닉스의 삼각 딜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연 브런슨은 다가오는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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