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정학적 계산으로 일대일로 모독하는데 반대"

조성원 2022. 6.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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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선진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맞서 6천억 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건설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지정학적 계산으로 일대일로를 모독하는데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G7의 새로운 구상에 대해 중국은 글로벌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모든 구상을 환영하고 일대일로와 상호 대체될 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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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선진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맞서 6천억 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건설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지정학적 계산으로 일대일로를 모독하는데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G7의 새로운 구상에 대해 중국은 글로벌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모든 구상을 환영하고 일대일로와 상호 대체될 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채무의 덫을 만든다는 보도를 봤는데 이는 완전히 거짓이라며, 일대일로는 관련 국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세계은행이 일대일로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조 6천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오 대변인은 미국이야말로 확장적 통화 정책 등으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을 가중시키고 채무의 덫에 빠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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