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금처럼 '단일지도체제'에 무게..이르면 29일 발표

이정현 기자 2022. 6. 27.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을 중심으로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당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가는데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전준위는 이날 전대 룰과 함께 지도체제 방식을 집중 논의했는데 결과적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을 중심으로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당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가는데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전준위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투표결과 반영비율 등 전대 룰을 논의했다. 전준위는 이날 전대 룰과 함께 지도체제 방식을 집중 논의했는데 결과적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다.

당내 일각에서 주장하는 집단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는 방식을 가리킨다. 투표 결과에 따라 가장 많이 득표한 사람이 당대표를 맡고 순차적으로 최고위원을 맡는 식이다. 이 방식을 채택할 경우 당대표의 권한은 약해지지만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준위 내에서는 지도체제 방식에 대한 의견이 갈렸지만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우세한 기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위는 이르면 이번주 수요일(29일)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결선투표제 도입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하되 1, 2위 후보는 결선투표를 한번 더 거쳐 1위가 당대표, 2위가 수석최고위원을 맡는 식이다.

이밖에도 전준위는 투표반영 비율 조정 문제도 논의했다. 표의 등가성 문제에 따라 대의원 투표결과 반영비율을 낮추고 권리당원 반영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반영비율도 높인다.

[관련기사]☞ 정의선 장녀 결혼식 재계 총출동…이재용, 딸과 함께 '포착'"난리가 났다" 김호영, 옥주현과 화해 후 라디오 출연이은주 "앤디, 스킨십 안 좋아해"…집들이 중 비명, 왜?두피문신→눈성형 고백한 이상아…"내 얼굴이 무섭나?"장나라, 신랑 옆 '폭풍 댄스'…실크드레스 입고 발랄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