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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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항GreenWa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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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녹지서비스 제공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 조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GreenWa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이다.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올해 총사업비 8억 원(국비보조)을 확보해 이 달(6월)에 초곡초(북구)와 양덕초(북구), 인덕초(남구), 형산초(남구) 등 초등학교 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된 사업지에는 다층·혼효식재(여러 높이의 다양한 나무 심기)를 통해 청량감과 시각적으로 풍부한 녹색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 살아있는 녹색생태공간으로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 체험·생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수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통학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차단에도 효과가 있고 쾌적한 가로 경관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 추진해 포항GreenWay 실현을 위한 도심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더욱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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