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혁 동부지검장 "수사권 축소로 우려 없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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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혁(56)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은 27일 취임식에서 "검찰 수사권 축소에 대한 우려는 사실이지만 법과 원칙에 입각한다면 형사사법의 흠결이나 미비점을 메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최근 검찰 수사권 축소로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는 범죄를 따라잡지 못하거나, 피해자의 권리 구제가 늦어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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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임관혁(56)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은 27일 취임식에서 "검찰 수사권 축소에 대한 우려는 사실이지만 법과 원칙에 입각한다면 형사사법의 흠결이나 미비점을 메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최근 검찰 수사권 축소로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는 범죄를 따라잡지 못하거나, 피해자의 권리 구제가 늦어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임 지검장은 또 "열린 자세와 겸손"을 언급하며 "스스로 열린 마음과 투명한 자세로 공평무사하게 일을 처리하고, 겸손하고 절제된 생활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형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며 "초일류기업일수록 구성원들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이 강한 것처럼 검찰 구성원 역시 소통·배려·화합의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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