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ESG 중 환경 중시..재테크도 자기관리로 인식"

한화투자증권, '2022 MZ세대 투자인식 보고서' 발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절반 이상이 재테크를 건강관리나 취미 생활과 같은 자기 개발 활동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전국 1981~2003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의 58%가 재테크를 자기 계발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자기 계발 활동 순위에서는 재테크(51%)가 신체 건강 관리(5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MZ세대가 경험해본 재테크 및 투자법은 예·적금(64%)이 가장 많았고, 이어 주식(54%), 앱테크(53%) 순이었다.

투자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수익성(63%)만큼 안정성(56%)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미래전망(33%), 지속가능성(24%)에 대한 고려 수준도 높았다.

이들이 배우고 싶은 재테크 분야는 재테크 방법 및 노하우(52%), 주택마련(32%), 경제상황 뉴스(24%)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MZ세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환경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비교적 쉬운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리터러시(financial literacy)를 높이기 위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