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아미산 공원계획 변경 고시..시가지 핵심 관광지로 육성

박영서 2022. 6.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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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이달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종합발전계획'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들었다.

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1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된 아미산은 공원계획을 변경해 인제읍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지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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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탐방로·숲속 놀이터 조성에 짚라인·인공폭포도 구상
아미산에서 바라본 인제 시가지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이달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종합발전계획'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들었다.

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1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자 총 24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눴다.

특히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된 아미산은 공원계획을 변경해 인제읍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지로 개발한다.

1990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미산은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데다 우거진 숲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춰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6월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달 23일 공원계획 변경 고시까지 마쳤다.

군은 앞으로 2025년까지 야영장과 탐방로를 비롯해 숲속 놀이터 등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체험형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산 정상에는 짚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과 박달고치까지 잇고,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조성 등도 구상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아미산 일대를 인제읍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고 말했다.

아미산에서 바라본 인제 시가지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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