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10년 만에 '친정' 돌아온 서인국-오연서 "반가워요"

하경헌 기자 2022. 6. 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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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왼쪽)과 오연서가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KBS2 새 월화극 ‘미남당’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각각 7년,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과 오연서는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KBS2 새 월화극 ‘미남당’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두 배우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고재현PD와 배우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등이 함께 했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는 남한준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박수무당인 전직 프로파일러가 현직 형사와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는 코믹 수사물이다.

오연서는 극중 남한준과 엮이는 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서인국은 2015년 방송된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 오연서는 2012년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서인국은 “오랜만에 다시 와서 반갑다. 오랜 친구 같은 채널”이라면서 “2015년 당시도 프로파일러 역할이었는데 그때와는 결이 다르다. 직업만 같고 다른 인물이다.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도 계시기에 익숙하게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채널이 KBS였다”며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친정에 온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으로 뵀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인국과 오연서는 데뷔작도 KBS로 공통점이 있다. 서인국은 오디션에서 이름을 알린 후 2012년 윤석호PD의 ‘사랑비’에서 김창모 역으로 연기에 데뷔했고, 오연서는 2003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미남당’은 2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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