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내복사근 부상으로 2군행..키움 애플러, 휴식 차원 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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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야수 홍창기(29)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LG 구단은 27일 "홍창기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며 "3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해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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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야수 김민수도 말소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외야수 홍창기(29)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LG 구단은 27일 "홍창기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며 "3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해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밝혔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때 2회초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다 다쳤다.
홍창기는 치료 기간만 약 3주 정도 걸리는 만큼 올스타 브레이크(7월15~21일) 내 복귀가 어려워졌고, 후반기부터나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42승1무29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인 LG는 올 시즌 타율 0.315(8위), 출루율 0.403(5위)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재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이날 키움은 선발 요원인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29)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애플러는 올 시즌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민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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