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 난임센터, 차헬스케어가 인수

정슬기 2022. 6.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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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호주 서부에 있는 난임센터 FSWA 경영권을 인수했다.

27일 차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인수·운영 중인 호주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를 통해 FSWA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FSWA는 2006년 설립된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다. 호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퍼스에 난임센터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1200회 이상 시험관아기 시술(IVF)을 하고 있다. 이는 퍼스 전체 시험관아기시술의 30%에 달한다.

이번 FSWA 인수로 차헬스케어는 기존 동부지역을 넘어 서부지역에도 진출해 호주 전역에 18개 난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조성수 차헬스케어 대표는 "호주를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헬스케어는 국내 유일의 해외 병원 개발 투자 기업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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