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G7, 러 방위산업 겨냥 무기 공급망 표적 제재"

강민경 기자 2022. 6.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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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 방위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결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G7 정상들이 서방의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표적화된 제재를 조율하고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의 제재가 러시아 무기의 공급망을 공격적으로 겨냥한다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잃은 무기를 다른 무기로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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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잃은 무기 다른 무기로 대체할 능력 제한"
러 제재 회피 기업도 곧 상무부 제재 목록에 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첫 실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 방위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결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G7 정상들이 서방의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표적화된 제재를 조율하고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의 제재가 러시아 무기의 공급망을 공격적으로 겨냥한다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잃은 무기를 다른 무기로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악관은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도운 자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미 상무부는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지원한 기업들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다.

또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수출품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거둬들인 돈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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