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7월엔 국회 정상화"..의장단 단독 선출하나

이상환 2022. 6.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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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단 기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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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사개특위 구성과 헌법재판소 제소 취소를 조건으로 법사위원장 반환을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단 기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김경협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당이 계속해 원 구성을 회피하고 국회 무력화를 시도한다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즉시 원 구성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고, 장경태 의원은 "우선 의장단이라도 단독으로 선출하고 이후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회 소집을 위해 내일(28일) 중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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