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수출 호조에 부산 자동차산업 생산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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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이 완성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 생산 수출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7일 발표한 현장 리포트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 증가세 지속'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3% 증가했다.
이로 말미암아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15.4%)로 전환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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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이 완성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 생산 수출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7일 발표한 현장 리포트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 증가세 지속'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3% 증가했다. 4월에도 18.1% 늘었다.
부산에서 유일한 완성차 제조업체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1분기 생산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8.9% 증가했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지연 등으로 내수판매가 부진(-3.6%)했으나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로 말미암아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15.4%)로 전환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큰 폭(198.7%)으로 늘었다.
2020년 3월 북미 수출용 모델인 로그 위탁 생산이 종료되면서 5.5%까지 하락했던 부산지역 수출액 중 자동차산업 비중은 올해 4월 24.9%까지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은 올해 1분기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매출에서 높은 비중(74.4%)을 차지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향후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점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부품 생산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점차 완화되고 완성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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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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