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금융제재 총괄' 美 재무차관 첫 방한..김건·윤성덕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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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차관이 27일 첫 방한해 외교부를 방문하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등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넬슨 차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넬슨 차관은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진 오찬 협의에서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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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공조·IPEF 등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차관이 27일 첫 방한해 외교부를 방문하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등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넬슨 차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넬슨 차관이 방한한 것은 부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넬슨 차관은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가진 오찬 협의에서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효과적 공조 방안 ▲이란 문제 관련 협력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등 폭넓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고 있어 흔히 '저승사자'에 비유하기도 한다. 넬슨 차관 방한은 북한을 겨냥한 한미 양국의 독자 제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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