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주 제3호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속도'

이지선 기자 2022. 6. 27.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개발공사가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12월 전주시와 '제3호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제3호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게 될 민간 운영 사업자는 전주시가 공모를 통해 이미 선정한 상태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 도내 최초 공공발주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주시 삼천동(버스·승용)에 1개소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억원 예산 투입..하루 승용차 50대 충전 가능
전북개발공사 전경.©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12월 전주시와 '제3호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공사는 '제3호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필요한 각종 업체 선정과 설계, 준공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 1기가 조성된다. 수소 승용차 최대 50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 되면 수소차 운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전소 위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도내 충전소 배치의 지역적 균형 안배 등을 고려해 전주시 동부권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사는 제안평가서를 통해 충전시스템 업체를 선정했으며, 계약체결을 위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공사는 최종협상을 체결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3호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게 될 민간 운영 사업자는 전주시가 공모를 통해 이미 선정한 상태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 도내 최초 공공발주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주시 삼천동(버스·승용)에 1개소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상림동(승용)에서도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여기에 이번에 전주시 동부권역에 1개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이로써 내년까지 총 4개소를 누적 건립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