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그림 더 예뻐지겠네..분홍·진홍·하양·검정 '관상용 벼' 주목

서륜 2022. 6.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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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관상용 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유일하게 관상용 벼를 육성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12년 '충남1호'를 시작으로 '충남11호' '충남12호' 등 10여 계통을 선발했다.

김규철 도농기원 연구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관상용 벼의 성장을 지켜본다면 주식인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관상용 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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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충남19호’ 등 10여 계통 선발
색깔 다양…경관농업·체험학습 등 용도 다양 

관상용 벼 ‘충남19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관상용 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상용 벼란 말그대로 식용이 목적이 아닌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거나 화초처럼 취미로 재배하는 벼를 말한다. 잎과 이삭의 색깔이 흰색·분홍색·진홍색·검은색 등으로 다양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벼에서 생산된 쌀은 먹을 수는 있지만 수량이나 품질은 떨어진다는 게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유일하게 관상용 벼를 육성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12년 ‘충남1호’를 시작으로 ‘충남11호’ ‘충남12호’ 등 10여 계통을 선발했다. 최근에는 ‘충남19호’ 육성을 완료했다. 충남19호는 논에 단풍이 든 느낌이 들 정도로 갈색과 분홍색 색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농기원은 관상용 벼의 활용 방안이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논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길 때 유색미 대신 이용할 수 있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에도 안성맞춤이라는 것. 또한 화분에 넣어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키우거나 벼 이삭을 활용한 꽃꽂이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등의 심리적 건강이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농기원은 예상하고 있다.

김규철 도농기원 연구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관상용 벼의 성장을 지켜본다면 주식인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관상용 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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