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원본 그대로 복본화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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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원본을 그대로 베껴 같은 것을 여러 벌 만드는 복본화(複本化) 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을 각각 30권씩 만들었다.
청주시는 직지 하권이 보관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원본의 종이 성분과 표면 가공에 관한 정보를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전통기법으로 복본화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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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원본을 그대로 베껴 같은 것을 여러 벌 만드는 복본화(複本化) 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을 각각 30권씩 만들었다.
청주시는 직지 하권이 보관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원본의 종이 성분과 표면 가공에 관한 정보를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전통기법으로 복본화 사업을 실시했다.
원본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국산 한지도 사용했다.
청주시는 오는 9월에 열릴 '2022년 직지문화제' 때 복제본을 전시하고 국내외 인쇄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직지'는 1377년 고려 우왕 3년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으며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앞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하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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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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