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추세 타기 위한 첫 스텝은?.."2만2000달러 뚫어야"

김지현 기자 2022. 6.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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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좀처럼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최고점인 6만9000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 추세를 그린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2020년 12월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다시 1만7600달러선을 터치한 뒤 27일 오후 4시 기준 2만100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최근 2만1000달러선까지 반등한 것에 대해서는 상승 추세로 전환한 것이 아닌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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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달러선 오면 매도세 강해져..강력한 저항선"
2만2000달러선 뚫으면 2만3155달러, 2만7424달러까지 도전할 듯
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은 1년 7개월여만에 처음으로 1만800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 규모도 7개월 사이에 70% 이상 감소했다.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대에서 거래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2022.6.19/뉴스1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좀처럼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최고점인 6만9000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 추세를 그린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2020년 12월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다시 1만7600달러선을 터치한 뒤 27일 오후 4시 기준 2만100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라케시 우파디아이 암호화폐 분석 트레이더를 인용해 2만1000달러선까지 비트코인이 회복했지만 2만2000달러라는 강력한 저항선에 부딪힌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근 2만1000달러선까지 반등한 것에 대해서는 상승 추세로 전환한 것이 아닌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으로 해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선의 저항 근처에 도달하면 계속해서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해당 저항선을 뚫으면 20일 지수이동평균(EMA) 선인 2만3155달러까지 도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이후에 상승 추세를 그린다면 50일 EMA 선인 2만7424달러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2만달러선 아래로 가격이 하락한다면 올해 최저점인 1만7600달러선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1만7622달러를 기준으로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0.382 구간인 2만3024달러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므로 아직 강한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두 개 이상 있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수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873개 증가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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