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방역으로 닫혔던 비상구 열린다 소방청, 다중이용시설 비상대피로 확보

입력 2022. 6.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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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이흥교)는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화재대피와 피난동선 확보"를 중점으로 화재예방 컨설팅 및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 시 이용자의 신속한 피난 대피방안 강구와 최단·최적의 피난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대상물 특별합동점검 △관계인 컨설팅 및 소방훈련 지도 △매체 등을 통한 피난·대피 집중홍보 △화재초기 총력대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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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문 열린다’소방청, 다중이용시설 비상 대피로 확보

- 코로나19 안착기 전환, 방역으로 폐쇄했던 비상구 열어야

- 인명보호를 최우선 한 이용자 안전확보, 특별점검 및 관계인 컨설팅 시행

□ 소방청(청장 이흥교)는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화재대피와 피난동선 확보”를 중점으로 화재예방 컨설팅 및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중이용시설이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르면, 모든 지하역사, 일정규모 이상의 지하도 상가와 철도 및 여객터미널 대합실, 박물관, 미술관, 의료기관, 학원, 인터넷컴퓨터 게임시설, 대규모 점포, 영화관 등이 해당

□ 대상은 코로나19 안착기 이전 산발적 집단감염 우려 등으로 방역을 위해 일부 출입구를 폐쇄·제한해 운영한 다중이용시설이며 특히, 면회 또는 내원이 증가한 의료시설과 전면 등교수업 실시로 중점관리가 요구되는 학교 등이다.

□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 시 이용자의 신속한 피난 대피방안 강구와 최단·최적의 피난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대상물 특별합동점검 △관계인 컨설팅 및 소방훈련 지도 △매체 등을 통한 피난·대피 집중홍보 △화재초기 총력대응을 실시한다.

< 운영기간 >


① 특별합동점검 : ‘22. 7. ~ 8. / ② 컨설팅 및 소방훈련 지도 : ’22년(연중)


③ 피난대피 집중홍보 : ’22년(연중)/ ④ 화재초기 총력대응 : ’22년(연중)


□ 먼저, 지자체·보건소·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특별합동점검을 통해 비상구 폐쇄 또는 잠금행위, 장애물 적치 등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또한, 안전컨설팅 전담반을 구성해 대상별 표준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와 실습·체험 위주의 소방훈련, 피난동선 확인, 이용객 대피지도 등을 중점 실시한다.

○ 특히,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나 피난 동선이 길어 대피가 어려운 장소는 관서장과의 간담회 및 멘토링 전담 간부를 지정해 화재예방교육을 비롯한 피난동선 관리방안 등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한다.

○ 비상구 대피 홍보도 강화하는데, “불나면 대피 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콘텐츠를 활용해 △대상별 안내문 발송, 포스터 배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언론매체 및 뉴미디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 아울러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부터 총력 대응하는 탑다운(Top-Down)방식*을 적용한다. *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 높은 단계의 소방 대응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조치를 통해 순차적으로 단계를 하향하는 방식

- 먼저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은 자세한 화재상황을 확인한 후 가용소방력 총동원과 더불어 지원․협력기관에 응원 출동을 요청하게 되며, 출동대는 경로상 신속한 출동로 선정과 교통제어신호시스템 등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간다.

□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소화도 중요하지만, 인명보호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비상구의 효용을 극대화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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