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노정환 신임 검사장 취임.. '검찰 위상 재정립해야'

김기열 기자 2022. 6.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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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검찰청은 2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신임 노정환(56·사법연수원 26기) 검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노 신임 지검장은 "형사소송법 등의 개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법연수원 졸업 이후 대검찰청 공안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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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환 신임 울산지검장.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방검찰청은 2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신임 노정환(56·사법연수원 26기) 검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노 신임 지검장은 "형사소송법 등의 개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검찰권이 대폭 축소되는 부분은 참으로 가슴 아픈 부분이지만, 과거만 바라볼 수 없다"며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의 인권 보장’과 ‘정의 구현의 최후 보루’로서의 검찰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자고"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무원 등의 선거 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교란 반칙 행위, 우월적 지위의 남용 등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 창녕 출신인 노 신임 검사장은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졸업 이후 대검찰청 공안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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